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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긴 저희 가족이 많이가는 산책로에요.
길도 멋지고 가는길 돌틈에 작은 꽃게들도 많아서 잡으면서?ㅎㅎ 가기 좋아요.
엉알길은 사계절 내내 방문할 수 있지만, 특히 봄이나 가을에 가는 걸 추천해요. 날씨도 딱 좋고 하늘도 맑아서 주변 경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요. 그리고 수월봉 정상에서 보는 일몰이 정말 예쁘니까, 해질녘쯤 맞춰서 가면 더 좋아요.
가서 해보면 좋은 것들
- 지질학적 경관 감상하기
엉알길을 걷다 보면 화산재 지층과 화산탄 같은 다양한 지질학적 모습을 볼 수 있어요.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풍경을 직접 감상하면서 산책하면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. - 수월봉 정상 올라가기
산책로 시작점에 있는 수월봉 정상까지 올라가 보면, 엉알해변은 물론 차귀도, 산방산, 한라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. 오르막길이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서 부담 없이 올라갈 수 있어요. - 자구내 포구 들러보기
엉알길 끝에 있는 자구내 포구는 낙조가 정말 멋있어요. 가끔 해녀들이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, 근처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도 있어요. - 갱도진지 탐방하기
엉알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갱도진지가 있어요. 제주도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
🤩 엉알길 근처에는 전기바이크 대여점들이 있어요. 전기바이크를 타고 둘러봐도 재밌어요!
전기바이크 대여는 근처 노을해안1014에서 가능해요.
참고하면 좋은 것들
- 무장애 산책로라서 길이 평탄해요. 유모차나 휠체어도 이용할 수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.
- 주차장,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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